[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 미니프런트 7기가 수료식을 진행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부산 구단은 29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미니프런트 7기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이번 7기 활동에 참여한 수료자들과 구단 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미니프런트의 수료식은 특별했다. 수료증을 전달하는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여러 프로그램으로 수료자들과 함께 진행했다.

먼저 수료식에 참여한 수료자들을 위해 전 축구선수이자 축구 온라인콘텐츠창작자로 유명한 티아고 킴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강연을 실시했다. 티아고 킴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관한 직업적인 설명이나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의 특성, 제작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산 구단의 김진규, 김정현, 이태민이 함께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수료자들과 선수가 팀을 이루어 이어 그리기, 노래 제목 맞히기 등 재미있는 게임을 함께 했으며, 수료자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며 1년 간의 활동에 유쾌한 마침표를 찍었다.

7기 활동 우수자로 선정된 이아령 씨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미니프런트 활동 그 자체로 너무 감사하다. 어깨 너머로 축구 산업을 보고 배우면서 그동안 느껴본 적 없던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어 뿌듯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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