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김신영이 소연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영화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 성우 소연, 남도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소연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키이나 나이틀리 전담 성우로 활약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소연에게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가 걸걸하고, 허스키하다. 그런 배우들의 성우를 했을 때 어떤 점에 포인트를 잡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소연은 "캐릭터와 맞추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런 캐릭터라면 이런 목소리를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하며 맞춰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은 "되려 소연 성우의 스칼렛 요한슨을 보다가, 실제 스칼렛 요한슨의 음성을 들으면 어색하더라"고 말했다.

남도형도 "원래 원작의 목소리와 흡사한 사람이 캐스팅되는데, 그걸 뛰어넘어 훨씬 더 좋다는 느낌을 주는 성우가 소연 성우"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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