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종병기 앨리스' 서성원 감독이 하드코어 요소에 대한 차별점을 밝혔다.

24일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극본 서성원·연출 서성원·총감독 이병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성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세완, 송건희, 김성오, 김태훈, 정승길이 참석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겨울(박세완)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여름(송건희)이 범죄 조직에 쫓기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다.

이날 서성원 감독은 '최종병기 앨리스'만의 하드코어 요소에 대해 "하드코어라고 해서 굉장히 잔인하기보다, 멜로도 액션같이 액션도 멜로같이 보이도록 연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 드라마를 만들게 된 이유도 언급했다. 서성원 감독은 "피 흘리는 10대를 그리고 싶었다. 비유나 상징적인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맞고, 상처를 입어 피 흘리는 10대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이날 1~3화 공개 후 매주 금요일 순차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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