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벤투 감독 / 사진=DB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2022 동아시아축구연(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에서 홍콩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잦은 패스미스로 인해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강성진의 왼발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안으로 들어가며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한국은 선제골 이후에도 답답함을 해소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어설픈 패스가 나오면서 공격의 리듬이 끊겼고, 홍콩은 역습과 세트피스로 반격을 시도했다.
한국은 전반 31분 역습 찬스에서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강성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42분 김문환의 슈팅도 홍콩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