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경남FC 티아고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의 MVP와 베스트11, 베스트팀, 베스트매치를 발표했다.

29라운드 MVP는 티아고가 가져갔다.

티아고는 지난 26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대 안산그리너스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경남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티아고는 전반 40분 박광일이 오른쪽 코너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티아고는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티아고는 이날 시즌 13, 14호 골을 연달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고, 29라운드 MVP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경기는 전반에 터진 티아고의 멀티 골로 경남이 앞서갔지만, 안산 김경준이 후반 40분 만회 골을 넣으며 2대1로 마무리됐다. 양 팀이 총 31개의 슈팅을 만들어내며 치열한 접전을 펼친 이날 경기는 29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경남은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티아고 (경남)
-베스트11
FW: 허율(광주), 티아고(경남)
MF: 원기종(경남), 박한빈(광주), 이순민(광주), 하승운(광주)
DF: 조현택(부천), 김영찬(경남), 아론(광주), 박광일(경남)
GK: 손정현(경남)
-베스트 매치: 경남(2) vs (1)안산
-베스트 팀: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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