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가 골 잔치를 벌이며 세비야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3승1무(승점 10)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4승, 승점 12)와는 승점 2점 차.

개막 4경기 무승의 늪에 빠진 세비야는 1무3패(승점 1)로 17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만에 하피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세컨 볼을 하피냐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쥴레 쿤데의 도움을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바르셀로나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5분 에릭 가르시아가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3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바르셀로나는 3-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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