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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
영국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각) 파워랭킹 톱 10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7위로 꼽았다.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은 다소 고전했다. 지난 18일 레스터시티FC와의 PL 홈 경기 전까지 공식전 8경기(PL 6경기·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나섰지만 단 한 개의 도움만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18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완벽히 반등에 성공했다. 후반 14분 히샬리송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후반 28분과 후반 39분, 후반 41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단 14분 만에 엄청나게 충격적인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새로 파워랭킹 엔트리에 이름을 등록했다"며 "놀라운 드리블과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뽑았고 그의 해트트릭 덕분에 팀은 6-2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가장 고통을 덜어낸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1위에는 11골로 PL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해리 케인(토트넘)과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FC), 윌리엄 살리바(아스널FC), 라힘 스털링(첼시FC)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반 토니(브렌트포드FC)는 8위에 랭크됐으며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루이스 디아즈(이상 리버풀FC)가 각각 9, 10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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