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나무 심기 행사로 지안피에로 벤트로네 피지컬 코치를 기렸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벤트로네 코치를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토트넘 안토니오 코테 감독과 코치진, 선수단은 한 데 모여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에 나무 심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합류한 벤트로네 코치는 올해 6월 토트넘 방한 투어 당시 혹독한 체력 훈련으로 국내 팬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토트넘은 지난 9일 브라이튼과의 2022-2023시즌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lways in our hearts, Gian Piero(언제나 우리 가슴 속에, 지안 피에로)라는 메시지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그를 추모한 바 있다.

손흥민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특별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줬고 함께 놀라운 기억을 공유했다. 당시의 감사함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나의 모든 사랑을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보낸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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