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홍성흔이 초라한 식탁에 당황했다.

24일 밤 9시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이날 여섯 멤버는 물때를 못 맞춰 초라한 수확물을 마주했다. 심지어 낚시까지 큰 수확이 없어 위기에 처했다.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자리를 잡은 홍성흔은 "뭐 할 게 없다"며 "(식재료를) 자르고 하려고 웨이트까지 했는데"라고 낙담했다.

또한 홍성흔은 "솔직히 불 피우는데 미안했다. (놀고 있는) 도마한테도 미안했다. 물건들한테도 미안해보긴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허재 역시 "내가 섬에 많이 와 봤지만 참 바빴다"며 "할 줄 아는 건 없어도 뭔가를 하고 싶어도 할 게 없었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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