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god가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박 이후, 달라진 환경들을 회상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71화에서는 '국민그룹' god(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 완전체와 함께 했다.

god는 육아 예능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god의 육아일기'로 대중적으로 큰 사랑받았다. 또한 히트곡 'Friday night',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거짓말', '촛불하나', '길', '니가 있어야 할 곳' 등등으로 방송 3사 가요시상식 대상을 휩쓰는 등 그야말로 대박난 '국민그룹'으로 거듭났다.

연습생 시절 때만해도 먹을 것이 없어 배고픔에 허덕였지만, 대중가수가 되면서 주변 반응이나 분위기도 달라졌다. 박준형은 "중국음식점 가면 짜장면은 항상 공짜로 주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차를 밴으로 바꿔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숙소도 바뀌었다며 데니안은 "지하에서 2층으로 올라왔다"라고 밝혔다. 박준형은 지하 곰팡이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었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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