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로 위닝샷' KGC, 연장 승부 끝에 한국가스공사 격파

입력2023년 01월 29일(일) 16:24 최종수정2023년 01월 29일(일) 16:24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대릴 먼로의 위닝샷에 힘입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격파했다.

KGC는 2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7-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4승11패를 기록한 KGC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국가스공사는 13승22패로 9위에 머물렀다.

KGC 변준형은 26득점, 오세근은 1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먼로는 연장전 위닝샷을 포함해 14득점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이대성이 29득점, 데본 스캇이 15득점 16리바운드, 정효근이 1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GC였다. 1쿼터부터 변준형과 배병준, 오세근이 연달아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차이를 벌렸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스캇이 분전했지만 1쿼터는 KGC가 26-14로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기세를 탄 KGC는 2쿼터 들어서도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먼로와 변준형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박지훈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대성의 득점으로 추격을 발판을 놨고, 이대헌의 외곽포로 점수 차이를 좁혔다. 2쿼터는 KGC가 43-38로 리드한 채 끝났다.

후반 들어 경기는 KGC가 차이를 벌리면 한국가스공사가 따라붙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KGC는 4쿼터 초반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이대성과 스캇의 득점으로 60-60 균형을 맞췄고,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종료 1분40초를 남기고 벨란겔의 3점슛으로 74-69로 도망갔지만, KGC는 먼로의 자유투로 76-76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두 팀은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까지 85-85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그러나 KGC에는 먼로가 있었다. 먼로는 연장전 종료 2초를 남기고 골밑슛으로 성공시키며 87-85를 만들었다. 한국가스공사의 마지막 공격 시도가 무산되면서 경기는 KGC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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