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더블-더블' 신한은행, BNK 꺾고 공동 3위 복귀

입력2023년 02월 03일(금) 20:43 최종수정2023년 02월 03일(금) 20:58
신한은행 김소니아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원정경기에서 76-69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12승 10패를 기록, 4위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12승 10패)와 함께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반면 2연승이 중단된 BNK는 9패(13승)째를 떠안았다. 순위는 여전히 2위다.

신한은행 김소니아(31득점 12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진영(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BNK에서는 김한별(21득점 10리바운드)과 이소희(12득점)가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수비가 흔들린 점이 뼈아팠다.

신한은행은 1쿼터 초반부터 거세게 BNK를 몰아붙였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주도권을 잡았다. BNK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한엄지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맹활약을 펼치며 코트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김태연의 3점플레이와 김소니아의 외곽포가 더해진 신한은행이 19-15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와 김태연, BNK는 김한별, 김시온이 각각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팽팽히 맞섰다. 치열한 시소게임이 진행된 끝에 김소니아의 자유투와 김아름의 3점포를 앞세운 신한은행이 38-33으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기회를 노리던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점수 차를 벌렸다. 김소니아, 이경은의 외곽슛이 연신 림을 갈랐으며 한채진도 연속 득점을 올려놨다. BNK는 김한별, 이소희의 골밑슛으로 응수했지만 공·수 모든 면에서 집중력이 아쉬웠다. 구슬의 연속 외곽포와 김진영의 버저비터마저 나온 신한은행이 65-49로 달아난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초반 수비가 흔들렸던 신한은행은 김소니아, 김아름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김소니아의 골밑슛과 김아름의 자유투로 격차를 유지하던 신한은행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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