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나플라(본명 최석배)가 구속됐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 나플라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한 나플라를 도운 혐의로 서초구청 소속 공무원과 서울지방병무청 소속 공무원 역시 구속됐다.

앞서 나플라는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이나 분할복무 등의 제도를 이용해 병역을 연기하는 동시에 실제로 복무기간에도 출근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

무엇보다 나플라 소속사 수장인 래퍼 라비(본명 김원식) 역시 병역 비리 의혹을 받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나플라는 지난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2020년 대마 흡연 혐의가 적발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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