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건우 "손명오 후유증, 한동안 욕설 늘어"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23년 03월 23일(목) 15:38 최종수정2023년 03월 23일(목) 15:40
더 글로리 김건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더 글로리' 김건우가 빌런 손명오 역을 연기한 후유증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에 출연한 배우 김건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건우는 극 중 학교 폭력 가해자 5인방 중 한 명인 손명오 역을 연기했다. 전재준(박성훈)과 함께 일하고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보이지 않는 서열로 비열하고 비굴한 민낯을 가진 인물이다.

이에 대해 김건우는 "안길호 감독님은 손명오가 생동감 있는 인물 같다고 하셨다. 거기에 더해 저는 실제로 본 적은 없으나 어딘가에 있을 법한 질 나쁜 양아치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UFC 선수 중에 네이트 디아즈라는 선수가 있다.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 여기고, 어딘가 나사가 풀려있는 선수"라며 "그 선수가 하는 인터뷰 영상을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건우는 "양아치 연기의 포인트는 대사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이고, 1차원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한동안 욕이 늘었다. 그때 욕을 찰지게 하려고 연습했었다. 하루에 시간 날 때마다 했더니 한동안 입에 습관처럼 밴 경우들이 있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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