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경비원 무시 논란·제3자 허위글로 '구설'→고소장 접수 [ST이슈]

입력2023년 03월 24일(금) 16:23 최종수정2023년 03월 24일(금) 16:30
유연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갑질 의혹에 휩싸인 유연석이 논란 이틀 만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강경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유연석을 감싸는 경비원의 증언까지 더해진 가운데 최초 폭로자는 입을 다물고 있어 예의주시된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지난 23일 유연석의 인성 논란 폭로글 최초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단 강경한 입장이다.

논란은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부터 시작됐다. 작성자 A 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유연석이 거주하던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던 시절에 유연석에게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작성자의 아버지는 '여기 앞에 있는 자전거가 유연석 것이냐'며 웃으며 말했지만, 유연석은 '내가 저런 그지 같은 자전거를 탄다고? 내 거라고?'라며 비웃었다는 것. 당시 유연석은 친구들과 함께였다고 한다. 이내 유연석은 '쯧쯧' 혀를 차거나, 작성자 아버지를 훑어보고 낄낄거리다 자리를 떠났다고.

작성자 A 씨는 "아버지는 그때 수치심과 모멸감에 일을 그만뒀다"고 밝히며 유연석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유연석 / 사진=DB

폭로글은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여러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가 됐고, 유연석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사태가 커지자 소속사는 변호사 선임을 마치고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가운데 난대 없이 불청객이 끼어들었다. 공교롭게도 소속사의 입장이 나오자 폭로글이 작성됐던 커뮤니티에 "질투심에 작성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죄송하다"는 허위글이 게재된 것. A 씨가 작성한 사과문인 줄 알았으나, A 씨인 척 누군가 혼란을 야기한 상황이었다.

곧이어 폭로글 최초 작성자 A 씨가 "아버지께 들은 얘기만 말했을 뿐"이라며 "유연석 때문에 경비원을 그만둔 건 아니고, 돈 바라고 쓴 것도 아니다.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한 건데 일이 커질 줄 몰랐다"고 다시 글을 올렸다. 다만 '아버지에게 들었다'는 유연석의 언행을 정정하진 않았다.

진실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 오피스텔 경비원의 인터뷰가 공개돼 여론이 유연석 쪽으로 기우는 듯하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과거 유연석이 거주했던 오피스텔 경비원은 이번 논란에 대해 "맞는 말이 하나도 없다"며 증언했다. 민원도 없었고, 문제가 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본 적도 없음을 밝혔다.

특히 A 씨는 6~7년 전 아버지가 '아파트' 경비원이라 말했으나, 소속사는 "당시 유연석은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었다. 자전거 라이딩을 한 적도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더불어 작성자 A 씨를 비방 목적 거짓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인성 논란, 제 3자의 황당한 허위 폭로로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유연석이다.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 유연석과 A 씨의 진실공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현재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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