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1R 탈락' 韓 야구, 세계랭킹 5위로 하락…일본은 1위

입력2023년 03월 29일(수) 09:59 최종수정2023년 03월 29일(수) 10:01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한 뒤 귀국한 이강철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3연속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한국 야구의 세계랭킹이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8일(한국시각) 야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랭킹포인트 4049점을 올린 한국은 4위에서 5위로 미끄러졌다.

이번 랭킹은 최근 마무리된 2023 WBC를 비롯해 지난 4년 간 펼쳐졌던 국제야구대회 결과가 모두 반영됐다.

이강철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은 이번 2023 WBC 목표로 지난 2009년 대회에 이은 14년 만의 4강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호주(7-8)와 일본(4-13)에 연달아 무릎을 꿇으며 2013, 2017년에 이어 세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맛봤다. 결국 야구 세계랭킹도 한 계단 추락했다.

한편 2023 WBC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한 일본은 랭킹포인트 5323점을 기록, 1위를 굳게 지켰다. 일본은 2014년부터 단 한 번도 1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준우승팀인 미국(4402점)은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사상 처음으로 WBC 4강에 진출한 멕시코(4130점)는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도약했다.

1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대만(4061점)은 2위에서 4위로 떨어졌으며 WBC 8강에서 미국에 패해 탈락한 베네수엘라(3534점)는 6위를 유지했다. 쿠바(3151점)는 네덜란드(3089점)를 8위로 밀어내고 7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한국을 꺾고 첫 8강 진출에 성공한 호주(2600점)는 9위, 도미니카공화국(2415점)은 10위에 위치했다. 10년 만에 WBC 8강 무대를 밟은 이탈리아는 16위에서 12위로 뛰어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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