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교체 출전해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알메리아의 파워 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알메리아에 0-3으로 졌다.

12승 8무 15패(승점 44)가 된 마요르카는 리그 12위에 자리했고, 알메리아는 16위에서 14위(승점 39)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이 0-3으로 뒤져 사실상 승패가 결정된 후반 25분 앙헬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마요르카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는 등 부진한 가운데 이강인은 전반 4분과 8분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약을 선보였다.

또한 70분 동안 9번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8번 성공하는 등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마요르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9를 부여했고, 또다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마요르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51을 줬다.

이강인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해트트릭을 달성한 알메리아의 공격수 라자로였다. 라자로는 전반 12분과 42분, 후반 13분 마요르카의 골망을 흔들었고, 팀 승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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