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뉴진스 따라한 것 아니냐" 민희진…의도 짙은 여론 모니터링 정황

입력2024년 04월 24일(수) 08:28 최종수정2024년 04월 24일(수) 08:32
민희진 / 사진=어도어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등 경영진이 모방 시비 근거 확보를 위해 여론 모니터를 전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스포츠동아는 하이브 내부 사정이 밝은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어도어가 아일릿과 투어스, 라이즈 등 3개 신예 그룹이 '뉴진스를 모방 했단 근거 강화'를 목적으로 이들 신예와 연관된 기획사 직원들을 인터뷰하고 각종 인터넷 게시판 상 여론 모니터링도 진행했단 내용을 하이브 내 감사 팀이 제보로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어도어는 관련 레이블 직원에게 특정 그룹이 '뉴진스를 따라한 것 아니냐'는 의도를 품은 질문을 반복 질의했고, 해당 내용은 하이브의 주요 감사 사안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하이브 감사 팀은 민희진 대표가 '방시혁 프로듀서가 나를 베껴서 방탄소년단을 만들었다'고 사적 자리에서 여러차례 언급했다는 '사석 발언'에 대해서도 진위 여부 파악 중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진과 공모해 내부 문서를 유출, 주식 매각 유도, 독립 계획 내부 문서 등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포착한 뒤 감사권을 발동했다. 어도어 이사진에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 민 대표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의 신인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음을 문제 삼았지만, 하이브는 "데뷔 시점과 무관하게 기획된 내용"이라고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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