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아내 "회사 메신저 본 것 맞지만 감시 NO, 아들 조롱에 기막혀"

입력2024년 05월 24일(금) 19:41 최종수정2024년 05월 24일(금) 19:44
강형욱 해명 / 사진=유튜브채널 보듬TV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반려견 훈련사 겸 방송인 강형욱과 그의 아내가 CCTV 및 메신저 감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강형욱은 2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채널'에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55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강형욱은 아내와 함께 그간 불거진 논란들을 해명했다.

앞서 강형욱 회사 보듬컴퍼니 전 직원은 직장 내 갑질, CCTV 및 메신저 감시 의혹, 등을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이날 강형욱 아내는 CCTV 설치는 직원 감시 목적이 아닌, 일반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메신저 감시 의혹에 대해선 "회사 메신저 겸 이메일을 찾아봤는데 무료로 배표하는 게 있길래 도입했다. 이후에 카톡을 지워달라고 했다. 그러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관리자 페이지가 있어서 거기 감사 기능이 있었다. 직원들이 메신저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들여다 봤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프가 이상하더라 소용돌이 치더라. 왜 이렇게 차이가 큰가 싶어서 살펴보니 직원들 대화가 나오더라. 아닌 것 같아서 나가려고 했는데 제 아들 이름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형욱 아내는 "저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간 거 보고 아들 앞세워서 돈 번다고 하더라. 제가 그때 눈이 뒤집혀서 6개월 치 대화를 밤새서 봤다. 대표님 조롱한 내용도 있고 너무 기가막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락 없이 본 거 맞고, 일요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밤을 새서 봤다.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혐오 단어가 나오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남', '소추'를 여기서 배웠다. 우리 회사에서도 업무 시간에, 메신저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거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그 안에 있던 내용들이 옳지 않은 내용들이 많았다. 넘어가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 이야기를 했고, 그 자리에서 한 분이 스스로 그만두겠다고 했다. 다른 두 분 중 한 분은 계약이 된 만큼 일하고 그만뒀고, 남은 한 분은 5년, 6년 열심히 같이 일하고 잘 퇴사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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