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겨울 제철 과일의 보관법이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카로틴 성분으로 눈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귤을 연한 농도의 소금물에 1,2분 정도 헹구면 귤껍질 표면의 농약이 제거되고 보관 기간도 늘릴 수 있다. 또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놔두면 신맛이 날 수 있으므로 실온에 보관해야한다.

귤은 서늘한 곳에 두면 보름까지는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귤끼리 부딪히면서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들러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서 겹겹이 쌓아두면 더 좋다.

감은 예년 대비 생산량이 크게 늘어 가격이 저렴하다. 감은 쉽게 무르기 때문에 신문지나 비닐봉지로 덮어 0℃ 정도의 저온에 보관한다. 보관 전 물에 헹구거나 심하게 닦지 않아야 한다.

사과는 유기산, 섬유소, 칼슘 등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사과를 보관할 때 주의할 점은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다른 과일 및 채소를 쉽게 숙성시켜 변질을 유도하기 때문.

신문지나 랩, 지퍼백, 위생 봉지 등을 이용해 사과를 낱개 포장해서 보관하면 당도와 수분이 오랜 시간 유지된다. 저온 보관하면 당도도 더 높아진다. 최적 온도는 -1℃에서 0℃ 사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겨울 제철 과일 보관법, 도움 되네" "겨울 제철 과일 보관법 좋은 정보다" "겨울 제철 과일 보관법 나도 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용준 기자 lif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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