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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경상남도는 24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시·도장사씨름대회'에서 6183.95점을 획득해 대구광역시(2274.01점)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초등부와 중학부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먼저 초등부 단체전에서 경남 교방초등학교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경남 북성초등학교, 경남 신어초등학교가 각각 준우승,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초등부 개인전에서는 원지훈(경남 계룡초), 김민서(경남 교방초), 홍선우(경남 신방초), 강동윤(경남 교방초), 허길녕(경남 북성초)이 경장급(40kg 이하), 소장급(45kg 이하), 청장급(50kg 이하), 용장급(55kg 이하), 장사급(120kg 이하) 경기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중학부 단체전 경기에서는 마산중학교가 준우승에 올랐으며, 개인전에서는 정성재(경남 신어중), 정윤(경남 마산중), 양창훈(경남 신어중)이 경장급(60kg 이하), 청장급(70kg 이하), 용장급(75kg 이하) 경기에서 정상에 오르며 금 3개· 은 2개· 동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고등부에서는 단체전 경기에서 경남 마산용마고등학교가 단체전 준우승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충무고등학교의 조선호, 이상돈이 역사급(100kg 이하), 장사급(135kg 이하) 경기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금 2개·은 2개·동 1개를 거머쥐었다.
이밖에 여자부에서는 거제시청에서 금 1개·은 2개· 동 1개를 획득하고 대학부에서는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경상남도는 단체전 우승 1회와 준우승 3회를 포함해 개인전 금메달 12개 등 전체 3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중학부 개인전에서는 경남 신어중학교 정성재(경장급 60kg 이하), 충남 봉황중학교 엄동규(용사급 80kg 이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관왕(회장기, 시도대항)을 달성하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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