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았다"…'폭싹 속았수다', 현장 갑질 의혹

입력2025년 05월 28일(수) 14:20 최종수정2025년 05월 28일(수) 15:25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폭싹 속았수다'가 보조출연자 등을 상대로 갑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SNS에 올라온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폭로글이 누리꾼의 주목받고 있다.

작성자는 "'폭싹'은 엑스트라 배우들 사이에서 기피 스케줄로 악명 높았다"면서 "(주·조연)배우 아니면 출연자들한테 돈 쓰기도 싫어서 아득바득 가성비로 진행했던 진행팀. 추운 겨울에 어르신 출연자들까지 방치해 두고 쫄쫄 굶기다가 식당가 아무 데나 던져다 놓고 30분 안에 식사하라 했다"고 폭로했다. 또 "가발 그거 씌우는 게 힘들어서 머리카락 냅다 밀고 자르는 게 어디있냐"고도 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버스탁송 및 정비담당으로 현장을 찾았다가 '폭싹' 감독으로부터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고 밝혔다. 출연료 없이 담당 배역을 대신해 버스운전했다는 작성자는 "큐 싸인 안 줘놓고 나한테 욕하길래 '큐 안 주셨잖아요' 했다고 '저거 뭐 하는 새X냐. 저런 새X가 왜 여기 있냐' 노발대발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임금을 적게 주려고 초과수당 얼렁뚱땅 넘기곤 하청이라 자기는 모른다 하더라" "3일 연속으로 촬영하면서 숙박비도 안 주고 식사는 저녁 1끼로 다 식은 햄버거와 캔콜라, 대기실도 없어 영하날씨에 밖에서 몇 시간씩 덜덜 떨었다" 등 폭로가 이어졌다.

폭로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휴먼 드라마. 배우 문소리, 박해준, 아이유, 박보검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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