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애즈원 故 이민(이민영)이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가 슬픔을 전했다.

7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고 이민의 부고를 알렸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의 빈소는 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9일 오전 5시 30분이다.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남편이 자택에서 사망한 이민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한 애즈원 멤버 크리스탈은 미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애도의 뜻을 담아 "비보에 깊은 슬픔을 안고 추모의 뜻을 담아 당분간 공식 채널 운영을 중단하며 8월 7일 예정됐던 음원 발매 일정도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데뷔한 애즈원은 지난 6월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고, 이민은 KBS2 예능 '박보검의 칸타빌레'에도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이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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