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빈 5타점+로드리게스 호투' 롯데, LG에 16-5 대승

입력2026년 06월 12일(금) 22:12 최종수정2026년 06월 12일(금) 22:1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16-5로 승리했다.

롯데는 24승1무61패를 기록, 9위에 자리했다. LG는 39승24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롯데 황성빈은 4안타 5타점, 레이예스는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전민재과 손호영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선발투수 로드리게스는 6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5패)을 달성했다.

LG 선발투수 톨허스트는 5.2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7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1회초 황성빈의 안타와 도루, 고승민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전민재의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롯데는 선발투수 로드리게스의 호투로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LG는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6회초 레이예스, 나승엽의 안타와 전민재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손성빈과 장두성의 연속 1타점 적시타, 황성빈의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로 순식간에 7-0으로 도망갔다.

끌려가던 LG는 6회말 홍창기의 볼넷과 박해민의 안타, 오스틴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오지환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7회말에는 볼넷 만으로 1사 1,2루를 만든 뒤 홍창기의 적시타와 박해민의 1타점 내야 땅볼, 오스틴의 적시타로 4-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롯데는 8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장두성의 1타점 내야 땅볼과 황성빈의 2타점 적시타로 10-4로 도망갔다. 이후에도 레이예스의 적시 2루타와 나승엽의 적시타, 손호영의 스리런포, 박재엽의 적시타를 보태며 16-4까지 차이를 벌렸다.

LG는 9회말 천성호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롯데의 16-5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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