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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각 소속사 제공 |
'2026 K 월드 드림 어워즈(2026 KWDA)' 조직위원회는 21일 베스트 앨범상 수상자로 방탄소년단(BTS), 엔하이픈(ENHYPEN), 엔시티 위시(NCT WISH),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블랙핑크(BLACKPINK)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발매한 앨범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K팝 시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첫 주 판매량) 416만9464장을 달성했다. 이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의 기록(337만 장)을 뛰어넘은 팀 최고 성적이며, 발매 첫날에만 약 398만 장이 판매되는 등 압도적인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로 초동 207만5056장을 기록하며 네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탄생시켰다. 이전 작품인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에 이어 연속으로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엔시티 위시는 지난 4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오드 투 러브(Ode to Love)'로 초동 182만5925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3집 '컬러(COLOR)'를 뛰어넘는 자체 최고 기록으로, 컴백마다 새로운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8집 '세븐스 이어: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발매 첫 주 180만6740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주간 음반 차트 정상에 올랐다. 발매 첫날부터 약 136만 장이 판매돼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이로써 7개 앨범 연속 초동 밀리언셀러 기록도 세웠다.
블랙핑크는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으로 초동 177만4577장을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초동 판매량을 새로 썼다. 발매 첫날에는 146만1785장이 판매돼 걸그룹 하루 최다 판매량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베스트 앨범상 수상자들이 국내외 음반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K팝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은 'K 월드 드림 어워즈'는 'K팝의 오늘을 만든 모두가 공헌자'라는 슬로건 아래 아티스트뿐 아니라 제작진과 스태프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들을 뒷받침하고 K팝 산업을 함께 이끌어 온 관계자들의 노력에도 의미를 담아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시작한 이 시상식은 명칭 변경을 거쳐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K팝을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의 성장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행사는 K팝을 통한 방한 관광객 2000만 명 시대 실현과 K문화 경쟁력 확대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해외 K팝 팬들이 한국을 찾아 공연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전 K문화강국위원회 부위원장이자 K문화강국 해외관광객 유치 캠페인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가수 이정석이 전문위원장으로 참여해 K팝과 관광을 연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다.
'2026 K 월드 드림 어워즈'는 8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라이즈, 아홉, 앤더블, 씨야, 큐더블유이알(QWER), 아일릿, 리센느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4년 연속 공동 MC를 맡는다.
이와 함께 팬덤 플랫폼 팬더원에서는 100% 글로벌 팬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 투표도 진행 중이다. 남녀 그룹과 남녀 솔로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예선을 통과한 상위 30팀이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경쟁을 펼친다.
한편 '2026 K 월드 드림 어워즈'는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 전문 에이전시 와이제이파트너스가 주관한다. 시상식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OTT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중계 플랫폼은 추후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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