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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연우 / 사진=프레인스포츠 제공 |
구연우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에반스빌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캐롤라인 돌하이드(미국·WTA 260위)에 세트스코어 0-2(6-7<3> 6-7<5>)로 석패했다.
생애 첫 W100급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구연우는 1, 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다카사키 W100 대회에 이어 W100급 대회 통산 두 번째 준우승이다.
하지만 구연우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00위 레이나 고토(일본·WTA 413위), 다리아 비드마노바(체코·WTA 106위), 메리 스토이아나(미국·WTA 124위), 루크레지아 스테파니니(이탈리아·WTA 142위) 등을 꺾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세계랭킹 100위 초반과 중반의 미국/유럽 선수들을 연이어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연우는 이번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170위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구연우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 6월 기록한 172위다.
구연우는 "작년 일본 타카사키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해서 이번에는 꼭 타이틀을 따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 그래도 쟁쟁한 선수들 상대로 좋은 경기력과 좋은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한 주 라고 생각해서 기쁘고 뿌듯하다"며 "지금은 컨디션도 좋고 부상도 없이 좋은 감각과 자신감을 계속 쌓아가고 있어서 다가올 US오픈이 더욱 기대된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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