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트리플A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확대 엔트리 승선 보인다

입력2026년 08월 31일(월) 14:14 최종수정2026년 08월 31일(월) 16:17
김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빅리그 복귀를 향한 무력 시위를 펼쳤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성공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72로 상승했다.

김혜성은 첫 타석부터 좋은 선구안을 보여줬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1루에 들어갔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5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상대 선발 투수 피베타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허나 이번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김혜성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0-1로 밀리던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보일의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9회말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바뀐 투수 알렉 제이콥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9회말 고스키의 끝내기 안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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