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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
다저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를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루 더 휴식을 줬다. 포스트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오타니의 체력 안배를 위해 남은 경기 동안 추가 휴식을 부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다. 오타니는 내일 경기에는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최근 4경기 연속 휴식을 취한 뒤 8일 신시내티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5경기 만에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러나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갔다.
로버츠 감독은 "그는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우리에게 중요한 건 오늘 경기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8일 경기가 끝난 뒤 시즌 내 투수 복귀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초반 투타 겸업을 소화했고, 투수로 14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부위에 통증을 느끼면서 7월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엠엘비닷컴은 오타니의 부상과 최근 경기력 부진이 투수 복귀 준비 과정과 맞물렸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오타니는 투구 훈련을 시작한 뒤 타율 0.198(96타수 1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90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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