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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들어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터뜨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81(505타수 14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이정후는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 안드레 팔란테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셰이 위트컴의 3루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말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초까지 1-6으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역전 드라마를 썼고, 그 중심에는 이정후가 있었다.
드루 캐버노의 안타와 브렛 해리스의 사구, 터너 힐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든 샌프란시스코는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2타점 적시타, 조나 콕스의 1타점 적시타로 4-6까지 따라붙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조지 소리아노의 8구째 90.1마일(약 14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때리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 타구로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고, 샌프란시스코는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위트컴도 중전 2루타를 뽑아냈고, 이정후는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8회말에만 6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를 7-6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62승 8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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