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츠, 그린 감독 대행과 3년 정식 계약…2029년까지 지휘

입력2026년 09월 23일(수) 10:27 최종수정2026년 09월 23일(수) 10:27
그린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뉴욕 메츠가 앤디 그린 감독 대행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ESPN은 23일(한국시각) "메츠가 그린 감독 대행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2029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정규시즌 종료 6경기를 남기고 내린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메츠는 올 시즌 개막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연봉 총액을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후안 소토와 프란시스코 린도어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팀 전체가 부진에 빠지면서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메츠는 34승 47패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자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을 경질하고 당시 야구 발전 부문 부사장직을 맡았던 그린을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이후 메츠는 그린 감독 대행 체제에서 37승 38패를 기록하며 5할에 가까운 승률을 올렸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8명의 주전 선수를 트레이드한 뒤에도 플레이오프권 팀들을 상대로 선전했다.

데이비드 스턴스 메츠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그린 감독이 이 역할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구단을 하나로 묶는 능력을 갖췄다. 프런트와 더그아웃을 연결하고,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연결한다.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안정감과 믿음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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