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정미애 저격설까지…"저 사람도 가수예요?" 목격담 일파만파

입력2026년 09월 23일(수) 10:17 최종수정2026년 09월 23일(수) 10:36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심수봉(71)의 김다현(17) 공개 저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심수봉이 정미애(44)를 저격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심수봉이 정미애에게도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누리꾼의 주장이 확산됐다.

이에 따르면 누리꾼 A씨는 "몇 년 전 대구 공연에서 정미애 가수가 인기 없을 때 먼저 나와서 분위기 살리려고 최선을 다하는데, 그 다음에 나와서 '저 사람도 가수예요?' 하면서 '저렇게 목소리 큰 사람 내 앞에 세우지 말라'고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여기서도 이런 멘트를 한다. 설령 마음에 들지 않아도 후배들이 클 수 있도록 선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안타깝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또다른 누리꾼 B씨도 "저도 같은 공연 봤다. 맞다. 딱 저랬다"며 A씨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누리꾼 C씨는 "그때 대구 공연 때 신인 가수한테 모질게 했다. 본인은 다리 아프다고 앉아서 노래 불렀다"고도 주장했다.

다만 해당 주장들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심수봉, 정미애 양측 모두 아직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번 폭로는 심수봉이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김다현의 무대를 공개 저격해 발생한 논란의 연장선이다.

심수봉은 당시 김다현을 겨냥해 "앞에 노래 부른 여자가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것 같다. 내 앞에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 달라.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보고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주는 음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고 발언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심수봉은 22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며 "김다현 양과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다현 역시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다"는 글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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