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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섭 / 사진=KPGA 제공 |
김연섭은 3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따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김연섭은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김홍택(7언더파 209타)을 1타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왕정훈(6언더파 210타)이 선두에 2타 뒤진 3위에 자리했고, 전날 공동 선두를 기록했던 배상문과 송민혁은 3라운드에서 나란히 3타를 잃고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지난 2010년 투어 프로에 입문한 김연섭은 정규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2024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이날 노보기 플레이를 통해 선두에 오르면서 통산 첫 승을 겨냥하고 있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김연섭은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7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에 들어서도 김연섭은 11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연섭은 "오늘 플레이 좋았다. 코스가 워낙 어려워 최대한 안전한 방향으로 공략했다. 핀 위치를 고려해 티샷 방향을 정했고 페어웨이에 있을 때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했다. 반면 러프에 있을 때는 여유 공간이 많은 쪽으로 그린 공략하며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쉬운 부분은 없었다.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버디 찬스가 나오면 기회를 살리는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무리하게 공격하기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게 경기할 것 같다. 핀 위치를 고려해 티샷 방향을 정하고, 이후 상황에 맞춰 최대한 안전한 쪽을 선택하며 플레이할 생각이다. 무조건 버디를 잡으려 하기보다는 파를 지키면서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고 싶다. 위기 상황에서는 보기가 나올 수도 있지만, 반대로 버디 기회도 올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한 샷씩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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