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에 역전승 거두며 ALDS 2연승…탬파베이도 양키스 제압

입력2026년 10월 06일(화) 14:49 최종수정2026년 10월 06일(화) 14:4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클래블랜드 가디언스와의 2차전도 승리를 거두면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화이트삭스는 6일(한국시각) 미구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르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4-3으로 꺾었다.

AL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화이트삭스는 아메리카리그 시리즈(ALWC·3전2선승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2승 0패로 꺾은 뒤 ALDS에 진출했다.

그리고 ALDS에서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면서 ALCS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화이트삭스가 ALCS에 진출한다면 지난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역대 MLB에서 5전3선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따낸 팀은 89%(83/93) 확률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화이트삭스의 선발투수 앤서니 케이는 1회부터 스티븐 콴에게 안타, 호세 라미레즈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체이스 드라우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1사 2, 3루 위기 상황을 자초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조 아델이 고의사구로 출루했고, 네이트 로우가 투수 옆 땅볼을 쳤으나 뉴컴의 1루 송구가 빠지면서 클리블랜드가 2점을 리드했다.

3회까지 침묵하던 화이트삭스는 4회에 침묵을 깼다. 4회초 카일 틸의 안타, 미겔 바르가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바꾼 화이트삭스는 6회에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 바르가스가 안타, 랜달 그리척이 볼넷으로 나간 1사 1, 2루에서 에릭 사브로스키의 폭투가 나왔다.

그렇게 1사 2, 3루로 변한 상황에서 토미 팜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으나 브래든 몽고메리의 역전 2타점 2루타, 체이스 메이드로스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도 포기하지 않았다. 2사 후 드라우터의 안타 후 아델의 3루타로 1점을 따라잡았다.

허나 더 이상의 추격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화이트삭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뒤이어 펼쳐진 미국 플로리다주 새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5-2로 꺾고 시리즈 2연승에 성공했다.

탬파베이 역시 화이트삭스와 마찬가지로 ALCS 진출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고, 양키스는 탈락 위기에 놓였다.

탬파베이는 1회말부터 상대 실책과 조나단 아란다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고, 주니오르 카미네로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양키스도 4회초 벤 라이스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탬파베이가 5회말 무사 2, 3루에서 리암 힉스의 땅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후속 타자 챈들러 심슨의 유격수 땅볼이 큰 바운드로 튀어올라 3-1까지 격차를 벌렸고, 리치 팔라시오스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양키스는 8회초 라이스의 멀티 홈런이자 솔로 홈런이 나왔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못하면서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이휘재, 오늘(6일) 부친상…모친상 후 3년만…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부친상을…
기사이미지
손흥민, 韓 축구 A매치 최다골 신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9-10월 A매치 4연전 마지막 경…
기사이미지
"역대 최대"…이창동→알폰소 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