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은퇴전 상대 확정…리벤 상대로 은퇴전 승리+설욕 도전

입력2026년 10월 08일(목) 09:11 최종수정2026년 10월 08일(목) 09:11
추성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51·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은퇴전에서 크리스 리벤(46·미국)을 상대로 설욕에 도전한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은 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성훈의 은퇴전 상대가 리벤으로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추성훈은 유도 선수로 활약했으며, 유도 은퇴 이후에는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마이클 비스핑, 비토 벨포트, 멜빈 만호프, 아오키 신야, 사쿠라바 카즈시, 미사키 가즈오 등 세계적인 강자들과 싸웠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2022년 3월 원(ONE) 챔피언십에서 펼쳐진 아오키 신야와 맞붙어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후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추성훈은 올해 은퇴전을 갖겠다고 발표했으며, 그 무대로 오는 11월 21일 블랙컴뱃 무대를 지목했다. 수많은 선수들이 추성훈의 은퇴경기 상대 후보로 물망에 올랐고, 몇몇 선수들은 자신이 추성훈과 싸우겠다며 먼저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리벤이 추성훈의 마지막 상대로 결정됐다.

리벤은 2000년대와 2010년대 WEC와 UFC에서 활약한 파이터다. 특히 2010년 7월 UFC 116에서 추성훈과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 추성훈은 리벤을 상대로 유리한 경기를 펼쳤지만, 3라운드에서 트라이앵글 초크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번 경기는 추성훈에게 은퇴 경기이자 설욕의 무대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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