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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조 / 사진=KLPGA 제공 |
유현조는 9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아 22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 합계 34점을 적어낸 유현조는 전날 공동 12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위 한아름(33점)과는 1점 차다.
지난 시즌 정규투어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유현조는 올 시즌 19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8차례 톱10에 들었다.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과 통산 4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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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홀마다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3점을 부여하고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이날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유현조는 5번 홀(파4)까지 5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7번 홀(파4)과 9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14점을 획득했다.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3번 홀(파5)부터 15번 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둘째 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유현조는 "이렇게까지 잘 칠 줄은 몰랐다. 처음부터 5개 홀에서 연속해서 버디를 잡으면서 굉장히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며 "초반부터 좋았기 때문에 이 흐름만 끊기지 않도록 조심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 후반에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오늘과 비슷한 마음가짐으로 남은 라운드를 하려고 한다. 오늘 잘했다고 해서 내일도 반드시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아직 이틀이나 남아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하면서 최대한 많은 버디를 만들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던 한아름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17점을 기록, 중간 합계 33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김민솔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주춤했다. 중간 합계 25점을 기록한 김민솔은 전날 공동 3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올 시즌 다승,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은 중간 합계 9점에 그치며 공동 79위로 컷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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