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패했다. 김현수는 6경기 연속 결장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에 위치한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김현수는 지난 텍사스 레인저스전 대타 출장 이후 여섯 경기 연속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5할(6타수 3안타)을 유지했다.

캔자스시티는 1회말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내야 안타에 이은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로렌조 케인의 안타와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2회말에도 에스코바의 볼넷에 이은 무스타커스의 2루타로 4점째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4회초 2사 J.J.하디의 적시타와 6회초 매니 마차도의 솔로 홈런으로 1점씩을 얻어 2-4로 추격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김현수의 경쟁자 조이 리카드는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부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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