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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린스컴 / 사진=Gettyimages 제공 |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존 헤미먼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린스컴이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에인절스와의 계약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린스컴은 1년 25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17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돼 있다.
린스컴은 지난 200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해 통산 108승83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한 우완투수다. 2008년과 2009년 연달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세 차례 우승(2010년, 2012년, 2014년)을 경험했다.
그러나 2011년 이후 구속이 감소하며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재현하지 못했다. 여기에 엉덩이 부상까지 겹치면서 FA 자격을 얻었지만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린스컴은 지난 7일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팀을 찾았고, 최근 가렛 리처즈와 앤드류 히니가 부상으로 이날한 에인절스가 린스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결국 에인절스가 린스컴의 새로운 둥지가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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