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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3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종전 0.162에서 0.167으로 소폭 상승했다.
2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상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의 3구를 타격했으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됐다.이어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도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 최지만은 안타를 신고했다. 7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이와쿠마의 3구를 타격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추가 진루 실패로 아웃됐다.
한편 에인절스는 시애틀을 상대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에인절스는 전날 패배를 설욕, 시즌 51승70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취득점은 시애틀의 몫이었다. 2사 이후 로빈슨 카노의 솔로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곧바로 에인절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알버트 푸홀스가 야수선택 및 실책으로 진루한 사이 유넬 에스코바가 득점에 성공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안드렐튼 시몬스의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이후 에인절스는 5회 젯 밴디의 솔로 홈런, 8회 푸홀스의 2타점 적시타, 마르테의 적시타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시애틀은 6회 넬슨 크루즈의 솔로 홈런, 마이크 주니노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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