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0을 유지했다.


김현수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맷 앤드리스를 상대했지만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김현수의 안타는 그 다음 타석에서 나왔다. 김현수는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선상의 깨끗한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아담 존스의 안타 때 3루로 진루했고 크리스 데이비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대타 스티브 피어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활약 속에 7-3으로 승리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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