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재검진을 받고 복귀 시점을 잡는다.

텍사스 지역 언론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4일 "추신수가 120피트(약 37m) 거리에서 캐치볼을 진행했다. 펑고 배트로 스윙을 했고,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재검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언론은 추신수가 16일 혹은 17일에 골절 부분 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엑스레이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검사로 뼈가 회복됐을 경우 티 배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지난 8월 1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왼팔을 맞아 골절상을 입은 바 있다. 올 시즌 네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추신수는 포스트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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