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안타 사냥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43으로 추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 땅볼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하지만 3회말 2사 3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5회말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초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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