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메이저리그 복귀포를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0.333으로 상승했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15년 MVP를 차지하는 등 3년 동안 KBO 리그를 지배했던 테임즈는 2017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3년간 16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이날 테임즈는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타일러 챗우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655일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후 테임즈는 8회말에도 안타를 신고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한편 테임즈의 활약 속에 밀워키는 콜로라도를 6-1로 격파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