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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산하)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레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79로 내려갔다.
황재균은 1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등장했지만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타점 찬스를 놓쳤다. 그러나 2회초 2사 1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의 타석은 아쉬웠다. 황재균은 4회초와 6회초 타석에 들어섰지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내야 땅볼에 그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레노에 11-3으로 승리했다.
한편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소속의 박병호는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7로 내려갔다.
로체스터는 인디애나폴리스에 5-3으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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