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마운드에는 시애틀의 좌완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올라와 있었다. 추신수는 과감히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을 향하는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후 엘비스 앤드러스의 볼넷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노마 마자라의 담장 직격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한편 텍사스는 1회 현재 시애틀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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