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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
세인트루이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서 13-4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76승째(68패)를 올렸다. 신시내티는 시즌 83패째(62승)를 당해 연승가도에 올라타지 못했다.
선취점은 신시내티가 뽑았다.
신시내티는 1회초 잭 코자트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을 상대로 솔로포를 뽑아내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공격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맷 카펜터가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토미 팜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하며 무사 1,2루 찬스를 맞았다. 후속타자 폴 데종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호세 마르티네스가 뜬공으로 주자를 진루시키는데 성공했고, 야디에르 몰리나가 2점 적시 2루타를 폭발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멈추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2사 1,3루 찬스서 팜과 데종이 연달아 적시타를 신고해 3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3회에는 랜달 그리척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뽑았고, 4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는 마르티네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폭발시키며 8-1로 달아났다.
5회 잠시 숨을 고른 세인트루이스는 6회부터 다시 득점행진을 재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선두타자 데종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마르티네스가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무사 1루 찬스를 이어갔고, 후속타자 몰리나가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며 더 달아났다.
결국 7회말 카펜터, 콜튼 웡의 1타점 적시타와 카슨 켈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더한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3점을 만회하는데 머무른 신시내티를 제압했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13-4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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