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최지만이 마이너리그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LA다저스 산하)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타율은 0.283에서 0.284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터트리며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4득점에 불을 당겼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 6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 경기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전날 시즌 2호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낸 최지만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한편 콜로라도는 5-3으로 승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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