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난데없는 보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포토그래퍼가 해명에 나섰다.

안웅선 사진작가는 4일 자신의 SNS에 "원본 공개. 나래가 살도 잘 빼고 몸도 예쁘게 만들어서 그런지 후반 작업할 때 크게 만질 게 없었어요. 과한 보정은 할 수 있지만 추구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포토샵을 많이 했다고 느껴지시나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박나래의 '나 혼자 웨딩' 화보 원본을 올리며 최종본과 비교했다. 안 작가가 게재한 원본은 보정본과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유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원본이랑 별 다를 게 없다" "정말 역대급 사진이었다" "보정 전도 정말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23년 지기 포로그래퍼 남사친인 안 작가와 제주에서 홀로 웨딩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난 나와 결혼했다. 신랑과 신부 역할을 내가 다 하면 된다"며 일명 '예부랑(예비신부+예비신랑)' 콘셉트로 사진을 찍었다. 기대 이상으로 멋지게 나온 결과물은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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