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33이 됐다.

이날 경기는 콜로라도의 홈인 쿠어스 필드에서 진행됐다. 때문에 지명타자 없이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리그 규칙으로 진행됐다. 때문에 오타니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

오타니는 0-2로 뒤진 7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자브리 블라쉬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조나단 그레이를 상대한 오타니는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를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는 7회말 수비 때 크리스 영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콜로라도에 2-4로 패했다. 에인절스는 21승14패를, 콜로라도는 21승15패를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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