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오승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7회말 구원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팀이 6-3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타자 스캇 킹게리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자 알파로를 3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후속타자 플로리먼과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쳐 8구째 2루수 팝플라이아웃으로 솎아냈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알테르도 6구째 삼진아웃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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