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5승에 도전한다.

미국 언론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디트로이트전 등판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이 오타니의 31일 디트로이트전 등판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7경기에 등판해 40.1이닝 동안 15실점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2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7.2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신고한 바 있다.

오타니는 당초 지난 28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다나카 마사히로와 일본인 선발투수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체력 안배 차원에서 일정이 변경됐다. 오타니는 31일 디트로이트의 마이크 파이어스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파이어스는 9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4.78을 마크 중이다.

한편 양 팀은 4연전 1,2차전에서 나란히 1승씩 나눠가지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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